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발 코로나19 2차 감염 환자가 3명 추가됐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32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3, 164번 환자에 이어 러시아 선박발 추가 감염자는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추가 환자는 지난 23일 확진된 선박수리업체 직원(157번 환자)의 지역 접촉자 4명 중 1명이며 전날 2명의 확진자는 157번 환자와 함께 러시아 선박 수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157번 환자의 감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페트로원호(7733t)에서는 선원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2명은 음성이지만 대부분 무증상 상태였기에 추가 감염도 우려는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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