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지난 23일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서산시에서는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다수의 비 피해 지역이 발생했다.
23일부터 2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서산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147.1㎜ 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곳은 팔봉면으로 217.5㎜ 가 내렸으며 가장 적게 내린 곳은 음악면으로 92.5㎜였다.
이로 인해 운산면 상성리 회관 앞 다리가 절단되고 음암면 율목리 옹벽 도로도 무너져 내렸으며 지곡면 중왕리 개풍농장 간척지가 침수되고 팔봉면 어송리 주택단지 석축이 무너져 내리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팔봉면에서는 약 15m의 석축이 무너져 내려 농경지를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집이 무너져 내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팔봉면 피해 현장을 방문한 맹정호 시장은 "피해 현장 수습을 서둘러서 수습하도록 하겠다며 무너진 석축은 분양한 사람의 책임성을 따져서 시가 복구할지 분양한 사람이 복구할지를 확인해 신속하게 복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 다행이라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팔봉면장에게 지시했다.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 A 씨는 "비가 계속 내릴 것 같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