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40분을 기해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낙동강 수계 중 밀양 삼랑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하루 전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삼랑진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여 이날 새벽 0시부터 삼랑진교의 수위가 4.68m를 넘어섰다. 오전 8시 20분 기준 수위는 5.2m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삼랑진교 수위가 계속 상승해 곧 홍수경보 수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어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낙동강 상류 지역에 내린 많은 비가 강으로 유입되면서 수위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다. 이 지역 홍수 주의보 발령은 지난 13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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