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주정영 의원이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해 삼계정수장에서 물벌레가 발견 소식에 "걱정 많으셨죠"라며 김해시민들을 위로했다.
주 의원은 "인천 수도물 유충발생으로 인해 지난 16일 환경부 주관으로 활성탄여과지내 유충발견과 내부벌레유입가능성 여부 검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됐고 22일 김해 삼계정수장에서 물벌레가 발견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 의원은 "이 물벌레는 정수장 내부가 아닌 표층에서 발견됐다"면서 "정수장 후단 배수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주 의원은 "23일 삼계정수과장으로부터 현황보고가 있었다"며 "문제된 개방형 활성탄 여과지는 즉시 운영 중지했다.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밀폐형으로 변경해 원천적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정영 의원은 "인체 무해한 물벌레가 배수지 내부가 아닌 활성탄 여과지 표층에서 발견됐다"면서 "김해시민들의 안전한 수도물 공급을 위해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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