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을 비롯한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역내 정수장을 현장점검했다.
군은 윤상기 군수가 23일 하동읍 두곡정수장과 옥종면 청룡정수장을 차례로 방문해 수돗물 처리 공정 및 시설유지 상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군수는 “군민 모두가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윤 군수는 현장 점검에서 두 정수장은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철저한 수질관리와 염소소독 등을 실시해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여과지와 배수지에 설치된 차단막 관리를 철저히 해 벌레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시설물 주변의 소독과 함께 물웅덩이 등을 제거해 유충의 서식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설물 주변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유충이 발견된 지난 16일부터 정수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평소에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 및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24시간 상수도 공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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