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본격화한다.
23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ICT를 통한 헬스 케어 플랫폼을 통해 보다 더 지속 가능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올해 8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손목밴드 형태의 활동량계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 후 보건의료원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가운데 고령화와 생활습관 악화 등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착순 120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헬스케어사업은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운동지도자 1명, 코디네이터 1명 등 총 5명이 팀을 이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APP) 가입 및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활동량계, 체지방체중계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앱(APP)을 통한 24주간의 기본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또 건강정보 제공과 쌍방향 건강상담을 통해 월 1회 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 및 전문가 집중상담과 일대일 모바일 상담을 한다.
참여대상자는 비질환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및 약물복용자 참여 불가)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중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20~60대 주민과 직장인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사전예약제로 8월부터 모집하며 서비스 제공 기간인 6개월 동안 대상자는 3번의 건강검진 시에만 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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