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영어 정착과 살맛나는 어촌 사회 실현을 위해 전라남도가 운영중인 해양수산과학원에 대한 결원으로 인해 업무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 제5선거구 출신의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병용 의원은 지난 16일 해양수산과학원 업무보고에서 결원으로 인한 업무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대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현재 해양수산과학원 정원 157명 중 현원 143명으로 매년 10여명이 넘는 결원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 해 달라”고 요구하고 “각 지부 산하의 지원과 연구소 근무자의 지속적인 연구와 환경 조성을 위해 부족한 관사를 확보 해 주라”고 제안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연구소나 지원이 도시와 떨어져 있어 직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서도 관사 확충은 필요하며 여러 여건을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 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또 “앞으로 해양수산과학원이 새로운 양식기술을 개발하는 등 도민의 소득 창출과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보급을 위해서는 부족한 결원을 충원해 업무공백을 줄이고 지속성 있는 연구,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정주여건이 개선돼 직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용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해 왔으며, 제11대 후반기에는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전남 농·어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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