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이 조선시대 석학인 남명 조식선생이 세워 후학을 가르친 곳인 신산서원(산해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 의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산해정의 진입도로의 개설로 서원의 접근이 한층 편해졌다"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확보에 힘써주신 민홍철 국회의원께 감사를 드린다. 진입도로 확장과 사충신의 선양사업 그리고 의병탑 건립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동상동에 위치한 송담서원내 표충사에는 임진왜란시 김해성을 지킨 김해 사충신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면서 "한번쯤 가족들과 함께 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주말 김부겸 전 행안부장관과 월요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김해방문이 있었다"고 강조한 송유인 의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표충사 삭망분향례에 참석했고 이어 김해향교의 고유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송유인 의장은 "두 분에게 김해지역 문화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김해시의회의 역할을 다 하겠노라고 말씀드렸다"며 "하반기 김해시의회가 나아갈 방향들에 대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송 의장은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 의정활동을 꼭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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