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인천 공천정수장 입상활성탄 공정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관내 5개 정수장 및 9개 배수지 상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삼척시의 마평정수장, 마교정수장, 옥원정수장, 임원정수장, 동막정수장 등은 입상활성탄 공정이 없는 정수장이어서 환경부가 지목한 전국 49개소 정수장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선재대응 차원에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또 삼척시는 정수공정과 침전지 덮개, 환기구, 창문, 방충망 등의 시설 및 주변 환경등 유충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지 시설을 점검했으며 미비한 시설은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은 용역업체를 통해 월 1회 이상 점검되고 있으며 수질검사는 매 분기 마다 실시해 음용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깨끗한 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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