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2021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강원 부시장은 2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마무리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 부시장의 기획재정부 방문은 지난 6월 장욱현 시장의 방문에 이은 두 번째로, 예산심의관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기획재정부 심의 미반영사업과 계속사업 등에 대한 설명의 통해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및 단산면과 부석면 남대리를 잇는 국지도 28호선 조기 완공을 위한 사업비 증액 2674억 원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2021년 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 내 고려인삼 홍보관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국비(10억원) 반영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국비(40억원) 건도 건의했다.
전강원 부시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내년도 재정상황도 어려움이 예상 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규 역점사업의 국비확보와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국비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정부 예산안의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까지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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