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 기반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시가 도시재생 전문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시재생 전문기업 41개 업체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30~40개 업체를 추가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기업 본사가 부산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시재생 사업 실적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이다.
공모 분야는 부산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게 재생기획, 물리적 재생, 사회·경제적 재생, 스마트 재생, 문화예술 재생 등 5개로 분류되며 분야별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30개 내외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의무 교육을 받게 되며 청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인재 채용의 인력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부산형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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