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시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는 시스템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중으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시범운영 및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가지 주요장소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인터넷 신고 시스템 운영으로 그동안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 근무시간 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현장 결제를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민들은 가구, 가전폐품, 사무용기자재 등 각종 대형폐기물을 버릴 경우 삼척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홈페이지를 통해 배출 신고를 하면 된다.
배출신고절차는 배출자 성명과 연락처, 배출장소, 배출내역, 배출일자 등을 입력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다.
신고 완료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신고필증 번호를 기입 후 지정한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 담당자가 배출번호 확인 후 수거하며 수거처리 결과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신고필증 출력이 불가할 경우는 A4용지 등에 신고내역을 기재해 부착하면 수거가 가능하다.
시민들은 인터넷 신고 시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 및 수량이 다른 대형폐기물의 경우 수거되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폐가전 제품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콜센터로 사전 예약이 되면 무상수거가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인터넷 배출신고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어 시민들의 생활편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기존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구입 후 배출하는 방식도 병행하니 시민들은 편한 방식을 선택해 배출하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