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실체적 진실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

"재판 한 두번 가진다고 유불리, 일희일비할 일은 아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19차 공판 입정하면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재판이 늦어진 까닭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재판의 진행은 전적으로 재판부의 판단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만 중간에 재판부가 바뀌면서 이 사건의 실체를 정확하게 판단하겠다는 재판부의 신중한, 재판부가 신중하게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늦어진 재판 이유를 짐작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프레시안(조민규)

재판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김경수 지사는 "한 두번의 재판을 가지고 그게 유불리나 일희일비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면서 "앞으로도 그런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