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리는 경남지역에 열대야까지 시작됐다. 작년보다 3일에서 8일 일찍 발생해 무더운 여름을 예고한 셈이다.
19일 최저기온이 통영 25.7℃·거제 25.0℃·밀양 26.0℃·의령 26.4℃·산청 25.4℃를 기록했다.
이번 열대야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한지방을 지나면서 저기압의 전면을 따라 덥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작년(2019년)과 비교해 통영과 산청은 8일, 거제와 밀양은 5일, 의령은 3일 일찍 나타났다.
기상청은 "21일은 북쪽으로부터 약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 기온이 경남지역은 21~23℃로 오늘보다 2~3℃ 낮겠고 당분간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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