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17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누계 확진자는 154명이다.
이날 추가된 154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지난 11일 일본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가 자격격리 조치됐다. 이후 16일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러시아 선박 대상으로 선원 110명을 검사한 결과 22명 양성, 88명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 됐다. 나머지 선원들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한 상태로 진단 검사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57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자로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산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직장 동료와 함께 차량을 이용했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른 접촉자가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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