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16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 주요 핵심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유진섭 시장과 곽승기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이 배석하고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유진섭 시장은 정읍을 업그레이드 시킬 핵심사업들을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상세히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향기공화국 조성 ▲정읍사공원 주변 개발 ▲SOC 확충 ▲동학농민혁명 기념시설 조성 ▲용산호 주변 개발 ▲도시재생사업 ▲악취 제로 시티 조성 등 중·장기적인 7개 사업이다.
유 시장은 시정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각 부서 실과소장이 시정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부서별 소통과 공유, 협업을 당부했다.
또, 시민들의 시정 참여 속에 차질없이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1차로 각 실과소장을 대상으로 시정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2차로 실과소장이 종합행정 담당 읍면동을 출장, 이․통장을 대상으로 핵심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시정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시정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지금은 모두에게 위기의 시대이자 변화와 기회의 시대"라며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시정 전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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