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도의회, '전라선 고속화 촉구와 KTX세종역 신설 반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도의회, '전라선 고속화 촉구와 KTX세종역 신설 반대'

▲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회가 개원식을 갖고 제374회 임시회를 가졌다. ⓒ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는 16일, 후반기 의회 개원과 함께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KTX세종역 신설 반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 촉구' 등 두건의 건의안과 결의안을 긴급부의안으로 상정해 채택했다.

이병도 의원이 대표발의해 긴급의안으로 본회의에 직접 부의돼 채택된 전라선 고속화 사업 결의안에서 "전라선의 경우, 2012년 복선전철화 사업에도 불구하고 서울역 기점으로 여수까지 3시간 이상이 소요됨에 따라, 호남권만 유일하게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 2시간대 생활권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호남권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설명했다.

특히, KTX 세종역이 신설될 경우, 호남고속철이 ‘저속철’로 전락하는 것은 물론 호남권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의회는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호남고속철과 전라선의 고속화를 통한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반드시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지역 간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정부는 보다 단호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태도로 세종역 신설을 수용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와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북도의회는 지방세확보에 있어 17개 시도 간의 정책적 차이를 줄이고, 국민을 위해 탄력적으로 재산세와 같은 세원 부담을 줄이는 과정에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