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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마중물... KERI에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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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마중물... KERI에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

"창원 시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핵심 전진기지가 될 것"

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시는 15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역 산업경제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센터 운영 사업은 창원시가 한국전기연구원, 워털루대학과 함께 첨단 AI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와 AI R$D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15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 마련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석동재)

AI 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창원시-KERI-워털루대 3자 MOU’의 후속 조치로 설립되는 AI 기반 첨단 제조혁신 전진기지다.

연구센터는 워털루대 AI 기술을 창원시의 전통 기계 산업에 접목해 기획·설계·생산·유통·제품 등 제조과정에서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불량률을 낮추는 등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장비 유지비 절감과 작업 효율, 더 향상된 생산성을 얻게 된다.

앞서 센터는 지난 2월 사업 1단계로 카스윈, 태림산업, 신승정밀 등 3곳 기업을 선정해 '제조 현장 AI 기술 접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5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이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 마련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석동재)

창원시와 KERI는 매년 약 100억 원 들여 30여개 연구과제(주요 사업, 정부 수탁사업 등)를 발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연구센터를 연구 소급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최근 구축 사업을 따낸 ‘국내 최초 초고압 직류기반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증센터(사업비 185억원)’를 AI 연구센터와 연계해 전력기기 시험인증 데이터의 빅데이터 화 및 AI 기술 적용으로 지역 산업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15일 허성무 창원시장(사진 왼쪽 맨 앞)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사진 오른쪽 맨 앞)이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을 알리는 제막식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석동재)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있는 본원과 안산, 의왕 등 2곳의 분원이 있다. 광주분원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전체 직원 수는 600여 명에 달한다.

중요 연구 실적으로는 △765kV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원전 계측제어시스템(I&C) △한국형 배전자동화(KODAS) 기술 △펨토초 레이저 광원 기술 △고출력 EMP 보호용 핵심소자 기술 △전기차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 △고압직류송전(HVDC)용 직류차단기 기술 등이다.

KERI는 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보다 질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시험운영시스템’을 구축도 했다. 2025년까지는 광주, 나주지역 등으로 시험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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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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