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 출신 대학생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근무를 시작한다.
13일 영광군은 “지난 13일 군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사전 직무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대학생들의 군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매년 여름·겨울방학기간에 맞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동계 때 보다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62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여 공개추첨을 통해 7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군청 실과 소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돼 물놀이장 안전요원 물무산행복숲 환경정화활동 아동학습지원, 공영주차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및 현장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일자리정책실 일자리창출팀 관계자는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행정업무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기간은 오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4주간 주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은 5만 1,540원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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