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당론을 위반해 제명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8명으로 늘어났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지역 기초의원 6명에 대한 윤리심판원 심의 결과 사하구의회 김기복 의원을 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당론으로 정한 후보가 있는데도 자신이 직접 선거에 나섰고 의장에 당선됐다.
중구의회 권태식 의원은 의장 선출 투표에 불참해 당원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의원 총회 결과와 다른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되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전원 윤리심판원에 해부된 동구의회 의원들의 징계는 추가 소명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3일 부산진구 4명, 연제구 2명, 사상구 1명 등 7명의 의원을 무더기로 제명한 데 이어 1명이 추가되면서 총 8명으로 제명 의원이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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