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13일 개인택시 영주시지부 사무실 앞 공터에서 관광택시 운전자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관광택시‘ 발대식을 열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영주시는 지역 내 택시업계의 만성적인 운영난을 극복하고 매년 증가하는 개별 여행객들의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광택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관광택시 양성교육을 시행해 문화관광 지식을 갖춘 관광택시 기사를 양성해 왔으며, 관광택시 예약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13일부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주차 걱정 없이 주요 관광명소 어디든지 다닐 수 있다는 점이 관광택시의 가장 큰 매력이다" 며 "단순히 관광지를 안내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곳에 숨겨져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관광객과 함께 공유하면서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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