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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 입원은 역시! 화순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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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 입원은 역시! 화순전남대병원

입원환자 의료서비스평가…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득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입원환자들의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득점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2차 의료서비스 환자 경험 평가’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반적 평가’에서 87.36점을 받아 지난 2018년 제1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한 동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이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순천향대 부천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중앙대병원·서울성모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등과 함께 최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의 제2차 조사는 전국의 42개 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총 154개 의료기관, 입원환자 2만392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여간 전화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화순전남대병원은 특히 ‘간호사 서비스’(88.71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환자들에 대한 존중과 경청, 병원생활 설명과 도움 요구 시 신속한 처리 등에서 만족스럽다 목소리에 숙련도 높은 전문간호 서비스, 내실있는 실무교육, 석·박사 출신 간호사가 150여명에 달하는 탄탄한 역량 등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 안전하고 깨끗한 ‘병원환경’(85.33점), 투약·검사·처치 이유나 부작용 설명과 치료계획 정보제공 등과 관련된 ‘투약 및 치료과정’(84.57점), ‘의사 서비스’영역(81.81점) 등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12일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제2차 평가기간엔 원내 병동의 부분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입원환자들이 성원해줘 특히 감사드린다. 한층 질 높은 의료 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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