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은 해외입국자 이후 닷새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의심환자 521명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누계 확진자는 총 153명을 유지한 가운데 사망자 3명을 제외하고 완치된 환자는 143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접촉자 50명, 해외입국 42명, 온천교회 32명 등의 순으로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지역 구군별로 보면 동래구 39명, 해운대구 22명, 부산진구 14명, 사하구 11명, 수영구 11명 등의 순으로 중구와 영도구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기준 부산에서 자가격리자는 모두 2984명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174명은 격리 조치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감염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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