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레 ‘독도홍보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독도홍보버스는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경남관광박람회’를 찾은데 이어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부산 벡스코 9일~11일)와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일산 킨텍스 13일~15일)에서 잇달아 독도홍보버스를 운영한다.
독도재단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집합행사장을 찾는 대신 로드홍보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 전국 단위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과 손 소독 적극 유도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독도홍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실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버스를 비롯해 포토존 기기 및 VR, 터치스크린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지만 독도수호 활동을 멈출 수는 없다”며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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