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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광주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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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광주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 돌입

확진자 확산에 1만 여명 참여, 시내버스 등에 홍보스티커 부착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세에 광주시는 9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진행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은 시민들이 스스로 방역안전망을 갖추는 데 이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광주시, 자치구, 산하기관,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교차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활동에다 시민들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신문광고, 버스래핑광고,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을 실시해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광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행정조치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이는 최근 운수종사자가 마스크를 미착용한 이용객을 승차 거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10일부터는 광주지역 전체 시내버스와 택시 9128대에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 차량용 스티커도 부착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밀폐된 환경에서 마스크를 안 쓴 채 1시간 이상 침방울(비말)이 많이 튀는 환경에 노출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50%이상 증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감염가능성이 80% 이상 감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코로나 확진자는 8일 하루 동안 1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4명으로, 35명을 격리 해제했고 109명은 격리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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