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염산면 출실 출향 기업인이 고향 영광군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9일 영광군은“ ㈜영창에스엔티 김영백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용 덴탈 마스크 5만 장을 영광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영창에스엔티(대표 김영백)가 영광군에 기부한 3중 부직포 덴탈 마스크 5만 장을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마스크 착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모든 군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고향 영광에 마스크를 기부한 ㈜영창에스엔티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마스크 테이프 실리콘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김영백 대표(54)는 “고향인 영광군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들의 건강과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대도시에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차단용 마스크를 기부하신 ㈜영창에스엔티 김영백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방역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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