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서울학사관의 2학기 입사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충청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인 이달 1일 현재 계속하여 1년 이상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서울․인천․경기도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중 평점B학점(백분위80점) 이상 취득한 사람이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충남서울학사관은 1인실 월 25만원, 2인실 월 20만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식을 제공하고, 입사생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들을 완비했다.
입사는 다음달 29일부터이며, 이용 기간은 8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입사신청을 하면 되고,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또는 자격득실확인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보령시는 충남인재육성재단의 충청남도서울학사관 조성 관련 10억 원을 투입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보령시 지분에 따른 인원 배정으로 8실(2인 1실) 16명이 입사할 수 있게 됐고 그 외 재단에서 재단경쟁선발로 134명을 선발한다. 다만 보령시 지분 선발은 보령시에 주소지를 둬야 자격이 주어진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내 고장에서 받는 혜택으로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되는 시민들께서는 기한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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