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다른 지역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 위생관리 실태 전수점검을 강화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느슨해진 급식 위생실태 점검을 통한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시는 7월 한달 간 창원시 전체 어린이집 83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전수점검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18도 이하 144시간 이상 보존식 보관, 조리장과 냉장고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제조일 및 원산지 표시 여부, 식단표 게시판 공개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준수(마스크 착용, 매일2회 이상 주기적 환기, 소독 등)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자발적 시정 유도하되 중요한 위반사항은 엄정한 행정처분으로 위생안전을 강력히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생안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청과 구청, 보건소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는 비상 연락 보고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별로는 식중독 예방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긴급상황 시 우선 조치하고 그 결과를 반드시 보고하도록 해 축소나 은폐도 철저히 근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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