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직장 내 성차별 의식을 개선하고 성 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의원, 복지재단·문화재단, 보건소 관계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7, 8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 강의는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인재개발원 인권감성교육센터 교수요원인 장재성(38) 강사가 맡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젠더폭력의 숨겨진 맥락 이해 사례와 통념이야기’라는 주제로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장 강사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매뉴얼 구축이 필요하다"며 성희롱·성폭력 무관용 원칙,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바른 가치관과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폭력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남녀 또는 세대 간 다름을 서로 이해하고 상대방 입장을 생각함은 물론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자신과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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