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최근 이스타항공 문제와 관련해 이상직 의원이 먼저 수습방안을 내놓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회사 경영상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사회적 문제가 될 부분에 대해서는 이 의원 스스로 수습방안을 내 놓는 것이 그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지만, 민주당이 이 의원의 경우나 다른 경우에 있어서도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지금보다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문제에 대해서 9일 당대표 출마기자회견 자리에서 단호한 대책을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들의 요구 수준에 맞는 행동이 뒤 따라야 한다"면서 "조금 구체적인 기간을 정해서라도 처분할 것을 밝힐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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