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가 오는 22일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집중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8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과 6월 군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비롯해 김제 폐기물창고와 전주 폐차장 등 전라북도 내 폐기물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군산지역 내 폐기물 처리시설 89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의 주요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여부 확인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사업장 안전시설 설치 권고 등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폐기물 화재는 막대한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소방인력 소모가 극심한 화재 중 하나”라며 “이번 집중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근절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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