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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본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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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본궤도 진입

폐부지 개발 리조트건설 ‘SPC 참여 예비 후보군’ 모집 공고

▲한국중부발전, 동백정 해수욕장 조감도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는 지난 7일 (구)서천화력 폐부지 개발사업인 ‘리조트 건설 사업을 위한 SPC참여 예비후보군 모집’ 공고를 했다.

서천건설본부와 서천군은 폐부지 개발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서천화력 폐부지개발 TF팀을 발족,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등의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동백정 복원사업을 위한 해역 이용협의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지난달 17일 착수했다.

또 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등의 군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 1일 시행한 입찰 공고를 거쳐 오는 8월 착수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본계획을 토대로 집라인 및 마리나 시설 선착장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서천화력 부지 전체 철거 및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도 이 달에 실시설계 용역 설계 심사를 거쳐 8월 공사 입찰 공고,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서천건설본부는 2021년까지 (구)서천화력을 완전히 철거하고 2022년 1월부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에 착수해 2023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김윤기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장은 “주민과의 약속인 이번 사업이 로드맵에서 정한 기간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동백정 복원사업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충분히 알고 높이 평가하며, 발전소와 지역 주민과의 신뢰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은 세계적으로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역사적인 일로, 산업화로 파괴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귀중한 교훈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동백정해수욕장이 다시금 서천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주민과 서천건설본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서천화력 폐부지 리조트 개발사업 SPC참여 예비 후보군 모집은 8월 7일까지이며 예비 후보군은 8월 1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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