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쌍신동의 쌍신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설치돼 운영 중인 쌍신지구는 그동안 국지성 집중호우로 홍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해 배수장 용량과 배수단면이 부족해 잦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부터 본격 기본조사에 착수, 유수지 퇴적토 준설 및 저지대 복토,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준 건설과장은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영농여건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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