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와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 3개 상임위에 배정됐다.
산자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산업정책과 국가에너지정책, 실물경제 전반을 다루는 상임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을 비롯해 총 59개 기관의 법률, 예산, 청원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국정감사 및 정책질의를 통해 정부의 정책을 감시·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한다.
운영위는 청와대 등 8개 기관을 소관 기관으로 하며, 여가위는 여성가족부와 산하 5개 기관을 감사한다. 김정재 의원은 산자위 활동을 통해 산업계 전반의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과 중소·영세업자 지원책 등을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대 국회를 통과한 ‘포항지진특별법’의 시행령 개정과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피해구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재 의원은, “산자위·운영위·여가위 3개 상임위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 면서 “상임위원장을 독식해 ‘민주당 마음대로 일방독주하는 국회’를 만들고 있는 여당에 맞서 ‘국민과 함께 진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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