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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탈도 많았던’ 광산구의회 의장선출로 봉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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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탈도 많았던’ 광산구의회 의장선출로 봉합되나?

이영훈 의원 10표 얻어 당선…민주당 반란 4표로 보여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주류, 비주류에 지역 국회의원 개입 의혹 등이 터져나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까지 중재에 나서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광주시 광산구의회가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6일 광산구의회는 임시회를 열어 8대 후반기 의장에 이영훈 의원(신가·신창동), 부의장에 박현석 의원(송정1·송정2·도산·어룡·평·동곡·삼도·본량동)을 선출했다.

▲이영훈 광주 광산구의회 8대 후반기 의장 ⓒ광산구의회

선거 결과 이영훈 의원은 10표를 얻어 4표 그친 무소속 조상현 의원(수완동)을 누르고 의장에 , 부의장은 박현석 의원이 단독후보로 나서 12명에게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광산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4명, 진보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어 기권 3표를 제외하더라도 민주당 반란표가 4표에 이른 것으로 보여 의장후보를 두고 7:7로 나눠 다퉜던 앙금이 아직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에 광산시민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의 징계로 무소속이 되었던 조상현 후보는 본인이 예상한 1표보다 3표가 많은 4표가 나오는 등 7일 상임위원장 선거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영훈 의장체제가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광산구의회 의장단 선출 임시회를 현장서 지켜본 광산시민연대 구정지기단도 “내일 오전 10시 제8대 광산구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인 운영위원장, 기획총무위원장, 산업도시위원장 등 도 민주적으로 진행되는지 ‘부엉이의 눈’으로 잘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신임의장은 “주어진 2년 임기 동안 의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광산구 발전과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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