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1차로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2, 3, 4차에 걸쳐 6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1200억 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수요를 반영해 확대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금의 대환용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환완료 후 6개월 경과 시 재신청 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폐지하고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코로나로 매출 10%이상 감소한 중소제조기업은 0.5% 우대된 3%의 이자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김해시는 시설자금 100억 원, 상생협력자금 140억 원, 기술창업기업자금 100억 원을 편성해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박성연 국장은 "코로나의 여파로 2분기 이후 해외시장이 악화되고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나 김해시 중소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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