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의 날(8월 15일)을 기념하는 ‘전국 박경리 시낭송 대회’가 8월 14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개최된다.
토지시낭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박경리 선생의 시를 전국에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15~25일까지다.
참가자가 낭송할 자유시와 박경리 작가의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서 선정한 시 한 편을 배경음악 없이 녹음해 신청서, 개인정보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파일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에는 본인이 직접 참여해야 하며, 이전 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3일 “박경리 작가의 다양한 시 세계를 살펴보고 직접 낭송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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