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릉시 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 활동과정에서 3일 강릉시청을 방문,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77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를 전달했다.
‘건강드림콜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연계해 1600여 명의 건강보험고객센터 상담사가 홀몸어르신과 1대 1 결연을 통해 매주 2회 이상 전화 말벗봉사와 손 편지쓰기 등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수행함과 동시에,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사회공헌 특화 사업이다
공단은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협약 이후 매 년 강원도 내 취약노인세대를 발굴해 여름과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강원도 내 435명의 홀몸어르신께 선풍기와 쿨매트, 여름나기 보양식 등을 제공했다.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18만여 회의 안부전화와 1987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정승열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도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홀몸어르신들의 단절된 사회관계 회복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도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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