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수산 특산물 10개 품목 5t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3일 영광군은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골든힐(대표 한문철)에서 영광군 농·수산 특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농수특산물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소비 부진과 해외 수출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악화된 상황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보고 둔화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 수출 길에 오르는 영광군 특산물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굴비, 모시송편, 찰보리 식혜, 태양초 고춧가루, 영광굴비 볶음고추장, 엿기름가루, 새싹보리 분말 등 10만 불 상당의 10개 품목이다.
군 투자경제과 지역경제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난항 속에서도 영광군 농수산 특산 식품의 미국 수출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판촉, 홍보활동으로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 업체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