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19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여수민속전시관이 전국 227개 평가대상 기관중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박물관을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서면조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전국 227개 평가대상기관 중 157개관을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했는데 전남에서는 여수민속전시관을 포함해 7개의 박물관이 선정됐다. 우수인증 공립박물관은 2년간 유효하며, 2년마다 재평가를 거친다.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립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운영, 유물수집, 시설개선 등에 노력한 결과라며 우수인증기관은 박물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지원 시 우선 지원대상이 됨에 따라 문화도시 여수의 품격과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민속전시관에서는 ‘나무의 숨결 그대로, 목가구’ 전이 열리고 있어 오는 9월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월 29일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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