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저소득 복지위기가구 아동·청소년 치과치료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사업인 ‘꿈꾸라, 희망스마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시장실에서 이루어진 업무협약은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광양항만공사 최연철 부사장 , 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 여수시치과의사회 윤용식 회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이 참여했다.
5개 기관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홍보 및 행정 지원, 대상자 선정과 치과치료, 구강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며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서로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협약으로 여수시 거주 초·중등학년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복지위기가구 아동 60여 명에게 진료비(본인부담금) 및 예방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월 사업 추진을 위해 각각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돼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하게 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치과치료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 주신 각 기관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지속 관리하며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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