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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일자리 만들어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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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일자리 만들어 멘토링

복지 분야 활동 경험 살려 1인 가구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 진행

퇴직한 복지 전문 인력이 고독사 고위험군 1인 가구와 결연을 맺는 사업이 진행된다.

부산 북구는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으로 '같이 가치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부산 북구청 전경. ⓒ프레시안(박성현)

이 사업은 복지 분야에 종사했던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전문성과 경륜을 활용해 위기 가구를 1대 1로 지원하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복지 전문 인력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되어 대상 가정 방문, 안부전화, 서비스 연계,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A(70) 씨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했던 경력을 활용해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이웃을 찾아가서 불편한 점을 살피고 외로움도 덜어주는 친구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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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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