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임도사업을 추진한 최우수군으로 우뚝섰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도와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0년 임도사업평가'에서 간선임도와 작업임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19년 임도신설사업(간선·작업) 대상지에 대해 대학교수와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자료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지역은 신덕면 삼길리 방길제 주변에 개설한 간선임도 1.39㎞와 신덕면 금정리 옻나무단지 일원에 개설한 작업임도 1.82㎞이다.
해당구간은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 시행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친화성 등 현지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타 시·군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업량과 절·성토사면 녹화공법, 배수관련 구조물 설치 등을 우수하게 시공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임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내년도 예산에 국·도비 인센티브를 증액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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