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본청을 비롯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기강해이와 품의손상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장마철·행락철을 맞아 사고·재난 발생 빈도가 높은 중요 시설관리 및 비상대응 태세 등을 중점 점검하는 감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계 집중 감찰기간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군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직무와 복무, 중요시설 관리에 대해 노출과 암행감찰이 전개된다.
이번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근무지 무단이탈과 개인용무 이석, 중요자료 방치 등 복무·보안관리 사각지대 기강해이 사례, 휴가 및 인사를 이유로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적 업무처리 행위는 물론, 음주소란과 성비위, 갑질행위 등 공직자 품위훼손행위, 휴가철에 편승한 금품‧향응선물 수수 등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집중 조사한다.
한편 관내 공원 및 관광지 유원지 등의 공중위생시설에 대한 청결상태, 폭염·폭우 대비 중요시설 관리 등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하여 안전 위해 행위와 군민불편 초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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