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화천군 곳곳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 놀이센터가 들어서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달 9일 상서면 산양리의 상서종합문화센터 2층에 키즈 놀이센터를 개소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상서 키즈놀이센터는 올해 초 상서면 지역주민 중 영·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의견을 접수해 조성됐다.
총 1516㎡ 면적에 조성된 놀이센터는 정글짐과 친환경 원목 놀이시설, 실내 낚시놀이 시설, 영아 용품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휴식과 소모임, 아이돌봄 공간으로 활용될 휴게공간까지 갖춰 영아에서 초등 저학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1회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신체발달 놀이와 오감발달 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화천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최문순 군수의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사내 키즈 놀이센터 건립을 완료한 바 있다.
사내종합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키즈 놀이센터는 794㎡ 규모로 키즈광장과 프로그램실, 돌봄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장난감 대여소도 운영하고 있다.
사내권역과 상서권역 이외에도 사내도서관과 화천어린이도서관 등 화천군의 공공 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와 교육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공동 돌봄기능까지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올해 하반기 화천읍에서 착공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까지 준공되면, 지역 여성과 아동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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