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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미래융합대, 유튜브 활용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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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미래융합대, 유튜브 활용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미래융합대학이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여수MBC와 손잡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4월 2일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전라남도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온라인 홍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여수MBC와 손잡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순천대학교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전문가가 경영개선 및 홍보 전략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여수 MBC 뉴미디어센터가 촬영하고, 리뷰, 교육, 예능, 광고형 콘텐츠로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로 방영할 예정인데, 전문 컨설턴트로 연 매출 100억 원 규모의 매장 경영과 외식업계 컨설팅을 주로 하는 ㈜마실의 박노진 대표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달 29일 첫 번째 온라인 홍보 영상인 ‘코로나19로 경영악화에 빠진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젝트’가 여수MBC 산하 ‘뽀짝 TV’ 유튜브 채널에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오는 30일까지 5개 업체의 컨설팅 전·후의 상황을 담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상황과 궁금증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 소상공인, 대학 관계자와 일반인들이 실시간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컨설팅 영상을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김현덕 학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상호간에 경영개선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 할 수 있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조하여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평생교육 거점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호남권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고,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은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산업동물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재직자전형 등을 통해 매년 100명의 성인학습자를 모집해 정규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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