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통해 의장에 양희재 의원, 부의장에 김종관 의원을 선출했다.
양희재 신임 의장은 1일 오전 10시 실시한 의장단 선거에서 전체 16명 의원 중 16명이 출석해 2차까지 가는 결선투표 결과 찬성 9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양희재 의원 8표, 강성원 의원 7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양희재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그 동안의 의정 경험과 열정으로 남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 앞에 약속한다"면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후반기 의정 운영에 대해 ▲행정의 현장 대응력 강화 ▲예측 가능한 행정 ▲능력있는 공무원의 제도화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남원과 행정 조성 등을 비전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종관 의원이 10표를 받아 6표에 그친 4선의 박문화 의원을 따돌리고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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