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미래세대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주형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가지고 전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을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국가대표 관광도시를 목표로 관광거점도시를 본격 추진하는 동시에 전주특례시 지정에 집중키로 했다.
김 시장은 1일 민선7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이후에는 경제와 산업 등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가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하는 만큼, 전주가 가장 먼저 디지털시대를 열어갈 준비를 시작해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가 대한민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J-디지털 교육밸리'를 조성해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금융과 농생명 융합교육 등 J-디지털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운영해 대한민국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전주가 국가대표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문화기반 지속가능한 여행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주부성 복원과 관광트램 도입, 독립영화의 집 건립 등 문화예술 콘텐츠와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관광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정국에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낸 만큼, 시민들이 보내준 염원을 안고 전주 특례시 지정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감염병 대응체계와 관련해 "감염병 분야 특화보건소를 운영하고, '전주시 전담 역학조사관'을 지정 운영해 개인과 가정, 지역을 지키는 사회적 방파제를 튼튼하게 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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