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30일, 전북도의회가 제11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일부의장, 이명연 환복위원장, 김대오 운영위원장,황영석 부의장, 송지용 의장, 문승우 행자위원장, 김철수 농산경제위원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김희수 교육위원장 순) ⓒ전북도의회

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이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30일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김대오(익산1) 의원을 선출했다.

김대오 위원장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도 중요하지만 의회 차원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의 묘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의회, 앞서가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투명하고 건강한 의회, 소통이 원활한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의회의 위상과 품격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균형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봐주기나 주고받기식의 관행을 과감하게 깨트리고, 선진의회 벤치마킹을 통해 도움이 되는 제도는 적극 도입해 의원들의 역량이 저절로 길러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가 이날 운영위원장을 선출함에 따라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됐다.

의장에 송지용(완주1) 의원, 부의장 최영일(순창)·황영석(김제1) 의원, 운영위원장 김대오(익산1)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문승우(군산4) 의원, 환경복지위원장 이명연(전주11) 의원,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철수(정읍1) 의원,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정린(남원1) 의원, 교육위원장 김희수(전주6) 의원이다.

이밖에 예산결산특위원장에 김만기의원, 윤리특위원장에 최찬욱 의원이 선임됐다.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