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30일 제27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하고 제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에는 장상수 의원(동구2)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김대현 의원(서구1), 강민구 의원(수성구1)이 각각 선출됐다.
30일 의원 30명 전원이 참여한 상임위원장 선거결과, 기획행정위원회 윤영애 의원(남구2),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의원(동구1),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중구1), 건설교통위원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3)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운영위원장에는 이시복 의원(비례)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운영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경제환경위원장, 교육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여 당선됐으며,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윤영애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건설교통위원장 선거에선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어 최고득표자인 김원규 의원과 차점자인 황순자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원규 의원이 다수 득표하여 당선됐다.
대구시의회는 제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오는 2일 충혼탑 참배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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